남주고, 40년 동안 이어져 온 따뜻한 손길, 꿈으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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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 40년 동안 이어져 온 따뜻한 손길, 꿈으로 피어나다.
  • 부미영
  • 승인 2025.03.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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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일안경원 박병래 대표가 지난 13일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순호)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1986년부터 40년 동안 매년 남주고 입학생 1명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그가 남주고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 총액은 4,000여만 원에 달한다.

박병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학생들의 사연을 접하며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매년 학교의 추천을 받은 신입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3년 동안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온 것이 올해로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학교는 지난 40년간의 장학금 수혜 현황과 의예과 및 해군사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의 감사 인사 영상을 제작, 상영하여 그동안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여 행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박 대표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시력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귀포 지역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고교 1학년 때 인연을 맺은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또다른 꿈을 꾸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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