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 에너지 취약 다자녀 가구에 무더위 극복 에어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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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 에너지 취약 다자녀 가구에 무더위 극복 에어컨 지원
  • 김영봉
  • 승인 2021.07.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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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에 무더위 극복 에어컨 지원 전달식
다자녀 가구에 무더위 극복 에어컨 지원 전달식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문상철)가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의 고액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기념해 도내 냉방시설이 필요한 다자녀가구 130곳에 1억원을 들여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문형 에어컨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다자녀가구에 창문형 에어컨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제주농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련된 에어컨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혹서기 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상철 본부장은 “다자녀가구에 에어컨 지원을 시작으로 미래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의 행복 만들기 사업을 지속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던 지난해 4월에는 스마트 기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정 청소년들에게 1억을 들여 노트북152대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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