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한 해는 전 세계가 전쟁과 혼란 속에 힘든 시간을 보냈고, 우리나라는 탄핵과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서귀포시 동홍동에서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착한 가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후원이 계속되어 훈훈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후원자님들과 단체장님들, 위원님들을 초대하여 지난 한 해의 사업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함께 희망과 보람,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동홍동에서는 18개 사업에 총 1억 5천여 만 원의 사업비가 써졌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희망찬 밑반찬 지원사업은 매주 각 분과 위원님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배달하는 사업으로, 40회에 걸쳐 어려운 가정을 찾아갔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음식을 받으며 "반찬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위원님들도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동네 복지안전지킴이는 매월 80가구의 노인 가구를 전수조사 하여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발견하고, 마법의 우체통 사업과 수호천사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찾아가는 이불빨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후 전달하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동네 사랑방이야기 사업은 혼자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아들·딸이 되어주며 만남의 날과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외롭지 않고 행복하시다면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고 자주 참여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던 아주 성과가 좋았던 사업입니다.
건강한 동홍동 뛰뛰빵빵 교실은 임대아파트 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교실을 운영하며, 특히 5단지 어르신들이 서귀포시 생활체조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출발 함께하는 영화여행은 동홍동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과 동홍동적십자, 산남새마을금고가 함께한 사업으로, 영화관 1관을 다 빌려 아이들이 ‘야호~’ 라고 하는 즐거운 사업 이였으며,
그 외에도 설날 음식 나누기, 추석 음식 나누기, 스마일 치아 지원 사업, 행복꾸러미 사업, 따뜻한 병원 동행 사업, 어버이날 맞이 공경해 효(孝) 사업, 사랑의 여름·겨울 김치 나누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동홍동 1113 프로젝트를 통해 22곳의 착한 가게와 협약을 체결하며,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켰습니다. 이 분들은 우리 동홍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천사'입니다.
동홍동은 서귀포시 내에서 취약계층이 약 17%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더욱 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행복한 동홍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조성태 삼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복지관을 공유해 주셔서 밑반찬 지원 사업이 가능했던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조애록 팀장님, 맞춤형복지팀의 주무관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모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동홍동이 한 해 동안 훈훈하고 희망찬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