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법 시행 4년, 발달장애인 인권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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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법 시행 4년, 발달장애인 인권을 외치다
  • 김인자
  • 승인 2019.1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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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제2회 발달장애인 인권워크숍’개최
- 12월 3일(화) 오후,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개최
- 발달장애인 인권영화 관람, 강연,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발달장애인 인권의식 강화 프로그램 1, 2부로 나눠 진행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12월 3일(화) 오후‘제2회 발달장애인 인권워크숍’을 경찰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워크숍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과 경찰청 생활안전국 소속 직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 학대예방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시행일(11.21.)을 기념하며, 인권영화 관람, 명사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권의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인권워크숍 1부는 지적장애 여성의 성문제를 다룬 영화이자 제17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배연희 감독의 영화 <설희>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가 ‘발달장애인 성폭력의 오해와 현실’의 주제로 강의했다.

워크숍 2부에서는 지난해 평창 문화패럴림픽 개막축제 연주를 선보인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가 장애인식개선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개발원은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이번 워크숍에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인권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을 위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권리구제, 공공후견지원, 개인별지원계획,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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