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0일 제주시 김녕리 소재의‘게웃샘굴’에서 동굴 진입부와 동굴 입구에 무성히 자란 풀을 깎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안내판을 닦는 등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천연동굴 게웃샘굴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게웃샘굴은 김녕마을 지하에 분포하는 용암동굴로 내부에 용천수가 흐르고 있다. 이 용천수를 마시면 죽어가는 사람도 되살아난다는 전설이 있으며, 동굴 내부 모양이 전복의 창자와 같이 생겼다 하여 ‘게웃샘굴’로 불리게 되었다. 게웃샘굴은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의 관리 대상으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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