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행복나눔 희망마켓 운영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아&포르투나’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천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9월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동홍초교 5학년 6반 일동, 서귀포시 동홍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범, 오상윤)은 지난 25일, 성산읍 관내 미성년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양육 물품을 지원하는 다자녀 가구 지원사업 ‘다 같이 키우는 성산’을 추진하였다.
이날 오상윤 위원장 및 위원들은 다자녀 가구 5가정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양육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다 같이 키우는 성산’은 올해 6월부터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산 장려 목적으로 미성년 3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분기마다 월 10만원 상당 희망 물품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성산희망동행 특화사업으로 10월에는 60여 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현호)에서는 지난 24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소순)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생필품 무료나눔 행사인‘행복나눔 희망마켓’운영하였다.
관계자는 “이날 132가구가 마켓을 방문해 찹쌀, 라면, 세탁세제 등 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받았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현호·현소순)에서는 지난 25일 베트남음식점 호아&포르투나(대표 이재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모아진 성금은 2024년 희망나눔 캠페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현소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어려운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귀포시 천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상안·강은아)는 지난 24일 ‘천지행복나눔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으로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20가구에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4일(화) 정현부 동홍동장, 강익자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홍초등학교 5학년 6반 학생들과 김동제 담임교사 일동이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7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성금은 동홍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제교실>, 경제관념 키우며 이웃돕기 실천으로 이달 12-13일 이틀간 교내‘팝업스토어’를 열어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마련되었다.
‘팝업스토어’는 동홍초 5학년 6반 <경제교실> 교육의 일환이다. <경제교실>이란 학생들이 ‘교실화폐’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하고, 청소 및 우유당번 등 노동에 따른 수입을 얻어 소비활동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는 교육으로, 동홍초와 서귀북초 등의 일부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5학년 6반 학생들은 올해 초 직접 토론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기로 한 후 성금은 직접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번 돈을 모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결정부터 성금을 마련해 기탁하는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의 직접 참여가 이루어졌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들이 수제빼빼로, 3D 펜으로 만든 장난감, 치즈과자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교내 5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해 물건을 구입했다.
강익자 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결정해 마련한 적지 않은 성금을 기부해주어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생계비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부 동홍동장은“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뜻 깊은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