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센터장 양성목, 이하 센터)에서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에서 후원한 2024년 미래채움 해커톤대회 「장애를 넘어 우리를 잇(IT)는 상상력」 가 지난 1일, 총 3일 간의 전체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SW를 통하여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종합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총 3일간 진행되었다. 총 28명(초등학생 6개 팀, 중학생 5개 팀)의 초/중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장애인식/체험교육을 시작으로 각 팀을 구성, 메인 테마에 맞는 해커톤 활동을 수행하였다.
각 팀에서는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스마트홈, 물건탐지 도우미, 안내 로봇, AI지팡이, 앱 제작)뿐만 아니라 일상 속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콘텐츠 등 SW측면 뿐만 아니라 HW적인 측면까지 고려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
주요 수상 팀으로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중학생으로 구성된 VSP팀(우회전 차량을 미리 감지하여 사전에 위험을 예방해주는, 우리 모두를 구해주는 차량 감지기)이,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에는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아이즈팀(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보조 안내로봇)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Real Garden팀(앱인벤터를 활용한 장애학생 학교생활 의사소통AAC 앱 개발), ▲장려상(SW미래채움 제주센터장상)에는 중학생으로 구성된 3D팀(시각장애인을 위한 AI흰지팡이) 및 초등학생 4학년으로만 구성된 만능BOY’S팀(가상현실 제작 툴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이 등이 있다.
행사를 참관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낸 아이디어들이 언젠가 우리 제주와 우리 나라를 바꿔나갈 것이며, 이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센터 관계자는 “이처럼 도내 초/중학교 학생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성을 발현해낼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미래채움 제주사업에 도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