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쉼표, 속마음 산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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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쉼표, 속마음 산책 참여자 모집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4.08.2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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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을 거닐며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공감의 시간’에 초대합니다-
- 제주복지이음마루 치유릴레이 속마음 산책, 선착순 접수 중 -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운영, 회장 허순임)는 2023년에 이어 오는 9월 21일(토)과 10월 12일(토), 한라수목원에서 치유릴레이 <속마음 산책>을 진행한다.

<속마음 산책>은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화자’와 마음 속 이야기를 듣는 ‘공감자’가 1:1로 짝을 이뤄 90분 동안 숲을 거닐며 공감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속마음 이야기를 하고 싶은 제주 도내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청과 공감으로 ‘화자’에게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공감자’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치유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감받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치유를 먼저 경험한 도내 사회복지사들로, 지속적인 공감대화 경험 과정과 교육을 통해 치유활동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시범사업 후에 힘들었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어 주는 따뜻한 시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를 확인하고 공감받는 시간, 안전하게 나의 얘기를 내어놓고 위로받은 시간, 나에게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참여 회고와 이런 시간에 감동하고 감사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참여신청은 제주복지이음마루 홈페이지(bokji-ieum.or.kr)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복지이음마루(064-742-2159)로 문의하면 된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작년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후기를 통해 오롯이 나를 알아주는 공감의 힘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그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꾸준히 치유활동가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는 제주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감동하게 된다”며, “제주에서 공감대화를 통한 치유릴레이가 계속 이어져 일상에 존중과 치유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마음 산책>은 (사)공감인이 개발하여 <서울시민힐링프로젝트>로 오랜기간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제주복지이음마루는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카피레프트(Copyleft:저작권 공유)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는 2020년 1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도민과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공유복지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하는 법정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향상, 치유회복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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