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8월 12~30일까지, 식량원 8월 23~9월 3일까지 신청받아
재배 잘되고 가공성도 우수해 원료 수급 안정과 소득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보리 12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를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싹이랑’, ‘광맥’ 등 5개 품종*종자 신청을 온라인(https://www.seedplaza.or.kr)에서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는 ‘혜맑은’, ‘싹누리’ 등 8개 품종** 종자 신청을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다.
*‘싹이랑’, ‘강호청’, ‘호강’, ‘광맥’, ‘호단’
**‘혜맑은’, ‘싹이랑’, ‘싹누리’, ‘혜누리’, ‘호단’, ‘강맥’, ‘도안’, ‘백수정찰’
엿기름용 겉보리 ‘혜맑은’, ‘싹이랑’, ‘싹누리’, ‘혜누리’와 엿기름용 맥주보리 ‘광맥’, ‘호단’, ‘강맥’, ‘도안’, 취반용 쌀보리 ‘강호청’, ‘호강’, ‘백수정찰’ 총 11품종이다.
겉보리= ‘혜맑은’은 갈변 물질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이 적고 효소 역가**가 높아 식혜를 만들면 색이 맑고 당도도 높다. ‘싹이랑’은 추위에 견디는 특성이 강하고 병 저항성이 높아 수확량이 많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효소 역가가 높으며 새싹 기능성도 우수하다. 2026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도 보급종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싹누리’는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으며 효소 역가가 높다. ‘혜누리’는 시설재배에서도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이 있는 ‘사포나린’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 프로안토시아니딘 :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열에 의해 갈변현상이 일어남
* 효소역가 : 전분을 당화시키는 분해효소의 활성
맥주보리= ‘호단’, ‘강맥’, ‘도안’은 쓰러짐과 병에 강해 수확량이 많고, 맥주 제조 특성도 우수하다. ‘광맥’은 추위에 강하고 잘 익은 정상 보리 비율(정립률)이 높다.
쌀보리= ‘백수정찰’은 갈변현상이 적게 나타나 밥을 지어도 색깔이 변하지 않고, 빵을 만들면 찰지고 색도 밝다. ‘강호청’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호강’은 쓰러짐에 강하며 가루 색이 기존 품종보다 더 밝은 흰빛을 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