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이음마루, 환경보호를 위한 ‘잠자는 텀블러’기증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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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복지이음마루, 환경보호를 위한 ‘잠자는 텀블러’기증 캠페인 실시
  • 김영봉
  • 승인 2021.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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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 허순임)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6일(토) 도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체험 프로그램 및 생활용품 제작 활동하고 있는 <재주도 좋아>, <유한회사 세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바다유리 쓰레기를 활용한 액자를, 보호자는 폐목재를 활용한 캔들꽂이를 제작하였다.

 초등학생 참여자는“버려지는 것을 활용하여 예쁜 액자로 만들면서 재활용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고, 액자를 만든 재료 바다유리가 해변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줍는 활동‘비치코밍’을 통한 것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참여자는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뉴스로 접하면서도 분리수거 외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지는 못했는데, 재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고 또 체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7월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증받아 활용하기 위한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텀블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열리는 행사와 1층 카페이음에서 활용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제주복지이음마루 1층 카페(제주시 연미2길 5)에 마련된 공간에 기증하면 된다. 더불어 참여자에게는 커피 한 잔의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42-2158, 이은지 사회복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는 일회성 소비품은 생분해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최대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가며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꾸려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으며,“더불어 환경문제에 대해 캠페인, 문화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도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고자 하며, 이러한 활동들이 모여 도민들이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서 일상 속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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