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유전능력 가졌소”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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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유전능력 가졌소”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
  • 한선옥
  • 승인 2024.07.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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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밀크’, ‘제니스’ ‘레드불’ 4마리 뽑아
붉은 얼룩무늬 ‘레드홀스타인’ 처음 선발
9월부터 정액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타우러스(H-842)’, ‘밀크(H-850)’, ‘제니스(H-853)’와 ‘레드불(H-865)’ 4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4마리 모두 국내 사육 환경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니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7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21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이 4마리 중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과 연관이 깊은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밀크’와 ‘타우러스’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2(A2)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에이2 우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에이2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씨수소 수요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은 모색(털색) 유전자(MC1R*)가 열성대립유전자인 ‘레드 홀스타인’이다. 해외에서는 붉은 얼룩무늬를 가진 ‘레드 홀스타인’만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 홀스타인 품종의 모색 유전자로 우성일 때 검은색을 나타내고 열성일 때 빨간색이 나타남.

국내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는 처음 선정돼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뽑힌 젖소 보증씨수소 정액은 9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유전능력 정보는 9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연구활동→ 영농활용)에서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공동으로 6개월마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 한국형 보증씨수소로 우유 생산이 우수한 개체, 에이2 및 붉은 모색 유전자를 보유한 개체 등이 다양하게 선발됐다.”라며, “농가 상황과 목적을 고려해 한국형 씨수소를 선택해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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