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초에는 ‘다모임’이라는 특별한 모임이 있다. ‘다모임’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여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한 가족당 7~8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두 가족이 한 팀을 이룬다.
그렇게 만들어진 한 팀을 선생님 한 분이 이끈다.
5월 3일 애월초에서는 다모임 운동회가 열렸다. 다른 학교체육대회와는 다르게 애월초에서는 가족 명찰을 달고 다모임 별로 체육대회를 한다. 그래서 다모임은 다른 학년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꼬리잡기를 할 때에는 형, 누나의 도움을 받고, 동생들을 도와주어야 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줄다리기도 양쪽에서 당기는 줄다리기가 아니라 동서남북 방향에서 당겨야 하는 십자가 모양의 줄다리기라서, 힘 뿐 아니라 협동심이 더 많이 필요했다.
이어달리기를 할 때에도 1학년은 트랙을 벗어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해서 4~6학년 다모임 봉사단이 손을 잡고, 같이 달렸다.
이기는 것 보다 협동과 배려를 중요하게 느꼈고,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서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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