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4·3유적지 탐방을 통한 평화․인권의 소중함 체험
상태바
대정고, 4·3유적지 탐방을 통한 평화․인권의 소중함 체험
  • 부미영
  • 승인 2024.04.0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정고등학교(교장 강창우)는 지난 3월 30일, 2024학년도 4‧3평화․인권 교육주간 운영의 하나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대정읍에 소재한 4.3 유적지를 탐방하여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4‧3사건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알뜨르 비행장을 비롯해 섯알오름 예비검속 학살터에서 4.3 사건의 발발 배경, 과정, 결과 등을 배웠다. 당시 제주도민의 삶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정초등학교 내 대한민족해방기념비와 문형순 경찰서장 공덕비 등을 탐방하여 제주 4·3사건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4.3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4.3 사건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느꼈고, 폭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기하고 인권 보호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더불어 대정읍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었다.

강창우 교장은“교실 수업을 통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음으로써 학생들이 4.3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대정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