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혁신기업의 참여 확대로 국민과 함께하는 ODA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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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혁신기업의 참여 확대로 국민과 함께하는 ODA 가속화 」
  • 강숙민
  • 승인 2024.02.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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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통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조 5,000억원 무상 ODA 규모 확정

강인선 2차관은 오늘 2.7.(수)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주재하였다. 동 전략회의는 정부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석하여 무상원조 제반사항을 총괄 심의·조정하는 최고위급 협의체이다.

* 외교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이번 회의에서는 ▴「’24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 ▴「무상원조 사업 집행관리 강화방안」을 의결하고, ▴「무상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전략별 이행현황」을 점검하였다.

강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핵심적인 국정철학인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에 있어서 ODA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강 차관은 ODA의 양적 성장에 발 맞추어, ODA 추진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정비하여 사업의 집행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관계부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금년부터 우리 청년들에게 환경, 사회, 거버넌스, 디지털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ODA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혁신기업의 ODA 사업 참여 역시 더욱 장려·지원하여 우리 국민과 함께하는 ODA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금번 전략회의를 통해 2024년도 무상원조사업 규모가 약 3조 5,089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지난해 2조 5,253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 ‘24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주요 내용(총 1,699개 사업, 46개 기관 참여)

    - 양자 : 46개 기관, 1,645개 사업, 3조 962억원

      · (지역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CIS 순

      · (분야별) 분쟁,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 사회·경제적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교육·농림수산·보건 분야 중심

    - 다자 : 52개 기구 대상, 17개 기관 54개 사업, 4,127억원

      · 정규재원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되 기구별 전문성·협력관계 등 고려 

또한 전략회의에서는 무상원조 사업을 보다 질적으로 내실화하기 위해 집행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재외공관의 사업관리, 감독 기능 및 현장 중심의 ODA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KOICA 및 인도적 지원·다자개발협력 사업 집행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에 신설된 무상원조 사업 집행관리 분과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예산 집행 현황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ODA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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