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노동자 교통비 지원카드, 우체국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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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노동자 교통비 지원카드, 우체국도 함께한다
  • 허재성
  • 승인 2023.1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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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우정사업본부-㈜티머니와 손잡고 선불충전형 교통카드를 출시. 중증장애인 노동자 출․퇴근 비용 전용카드 발급 편의성 높여. 우체국 창구에서 12월 18일(월)부터 신청 가능,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중증장애인 노동자의 출·퇴근 지원카드 신청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 ㈜티머니(대표 김태극)와 손잡고 선불충전형 교통카드를 출시하였다. 

▲ 우체국 장애인 교통비 지원 체크카드 실물 예시 / 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존 전용카드는 우리카드 한 곳에서만 발행하여 지방 거주자는 카드발급에 불편함을 겪었다.  또한, 후불교통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저신용자나 성년후견인제도를 이용하는 대상자도 카드발급이 거부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출·퇴근비용지원 사업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노동자의 노동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버스, 택시, 자가용 주유비 등 출·퇴근 교통실비를 지원한다.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중증장애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출·퇴근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운영하였고,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전환하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자(장애로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아 인가 후 최저임금 적용이 제외된 자(최저임금법 제7조))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약 15,000명이며, 올해 12월부터 2024년도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소득 수준이 낮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우정사업본부와 ㈜티머니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손쉽게 신청하고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공단 지역본부·지사 방문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신청서, 근로계약서, 신청인 명의 통장사본 3종과 함께 자격조건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누리집 장애인직업능력평가포털(hub.kead.or.kr) 및 방문 접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받고 있다. 아울러 전화 문의는 (☏1588-15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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