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사랑의열매 기부자매칭 국제로타리3662지구 슬로프승합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주특별자치도내 청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장애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청각장애가 17.71%로 지체장애(39.27%)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 인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청각장애 인구수가 증가하는 만큼 다른 장애를 중복으로 갖고 있는 장애인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장애인이동편의지원센터 등의 이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어 복지서비스 이용 또한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문성은 제주도농아복지관장은 “리프트, 슬로프 차량에 대한 이용자들의 욕구는 지속적으로 표출되어 왔으나 장애인이동차량을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로타리3662지구에서 슬로프승합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이동이 어려웠던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사랑의열매 기부자매칭 국제로타리3662지구 슬로프승합차량 지원사업은 국제로타리3662지구(총재 고권진)에서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슬로프 승합차량 지원 사업을 제안하여 진행되었다.
한편, 국제로타리3662지구는 1963년 2월 제주로타리클럽의 창립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3662지구로 제주 단독지구로 분구했으며, 현재 79개 클럽 4,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 봉사 단체로 성장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제주도 유일한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의사소통의 제약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등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