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수필가는 첫 수필집 「그네에 앉아 세상을 읽다」를 세상에 펴내 빛을 보고 있다.
이번에 첫 수필집 목차를 보면 ‘책을 펴내며’에 ‘갈 길은 까마득히 멀기만 한데’를 시작으로 ▲제1부 ‘천국을 알려 드릴게요’편에 ‘은밀하게’ 등 7편, ▲제2부 ‘꽃을 보듯 세상을 보라’ 편에 ‘어머니의 대나무’ 등 8편, ▲제3부 ‘삼베 수의 입혀 드릴게요’ 편에 ‘그네에 앉아 세상을 읽다’ 등 8편, ▲제4부 ‘그동안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 편에 ‘아버지의 잠옷’ 등 9편, ▲제5부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날에’ 편에 ‘우리 가족의 QR코드’ 등 9편, 총 41편이 수록됐다.
교보문고는 “수필이 자신의 삶과 사유의 지경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장르여서 자칫 신변잡사라는 편견을 갖게 할 수도 있지만,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이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글도 드물다.”라며 “따라서 수필은 글의 구성과 전개, 어휘 선택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장르인데, 《그네에 앉아 세상을 읽다》에서 임우재 작가는 그 모든 요소를 충분히 녹여냈다. 경쾌하게, 진지하게, 거침없이, 유려한 문장으로 진한 페이소스와 함께 긴 울림을 토해내고 있다.”라고 출판평을 했다.
이어“임우재 작가의 첫 수필집 《그네에 앉아 세상을 읽다》에는 제주 여인의 삶을 맛깔스럽게 풀어낸 41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고 교보문고에서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임우재 작가는 “수필은 어려웠다. 편지와 일기가 아니었다. 화장하지 않은 민낯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것이 수필이었다. 할머니의 고달팠던 인생 이야기, 지난했던 아버지의 삶, 평생 대나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사셨던 어머니의 한(恨). 체면이나 가식은 놓아야 했다.”라며,
이어 “수필을 쓴다고 매달린 시간이 여러 해 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까마득히 멀기만 하다. 내 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진실에 충실하려고 했다. 꾸미지 않았다. 단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이야기나 어릴 적 추억을 하나씩 주머니에서 꺼내어 적을 뿐이다.”라고 ‘책을 펴내며’에서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임우재 작가는 제주도 한경면 청수리 출생, 2019년 《현대수필》에 <아버지의 잠옷>으로 등단했으며, 제3회 백록수필 공모전에서 입선, 제주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현재 현대수필작가회, 제주문인협회, 일현수필문학회, 서향원사람들, 제주수필아카데미, 백록수필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필집 《그네에 앉아 세상을 읽다》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이지출판’에서 출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