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제주 4ㆍ3 무비 토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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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제주 4ㆍ3 무비 토크 프로그램 운영
  • 부미영
  • 승인 2023.1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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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등학교(교장 강창우)는 지난 11월 27일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영화배우 홍상표를 초청하여 "제주 4ㆍ3 무비 토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중 매체 속의 제주 이야기", "영화인, 제주인, 대정고인으로서의 삶"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영화배우 홍상표는 학창 시절에 참여했던 제주어 말하기 대회, 해외 봉사 활동, 연극 활동 등의 다양한 경험이 현재 배우로서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제주, 영화, 자신의 꿈과 진로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제주 대정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제주 남학생 역으로 데뷔하였다. 특히 그는 2013년 영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와 2019년 영화 "봉오동 전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하며 제주의 역사와 제주어를 알리고 있다.

이번 무비 토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우님이 제주에 관심과 애정이 굉장히 많으셨다. 특히 제주의 아픈 역사인 4ㆍ3을 깊이 있게 표현한 영화 "지슬"에 출연하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주 4ㆍ3 당시 희생당하신 분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백조일손지묘"로 남아있고, 유가족들은 여전히 비극적인 슬픔 속에 갇혀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정고등학교는 "제주형자율학교"로서 제주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소속감, 일체감과 제주 정신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제주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실시했던 "제주 4ㆍ3 다크투어"에 이어 진행되었다. 이는 지난 4월 KCTV제주방송 "피플 인 제주"를 통해 "제주의 4월을 기억해주세요"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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