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등학교(교장 고선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0일 마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탐구하고 플로깅을 나섰다. 2023년 8월부터 「마을 기자, 마을의 직업 인터뷰 신문을 발간하다.」라는 주제로 마을의 지리적 위치, 마을의 모습, 직업, 마을의 가을을 탐구하고 마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로 플로깅을 선택하였다.
마을을 탐방하며 거리에서 맞이하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시작으로, 마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로 시작된 플로깅은 해양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하여 환경운동가의 설명을 듣고, 미니 폐어구를 활용한 열쇠고리를 만들며 환경 보호 실천을 약속하였다. 이후 직접 마을을 나가 마을과 포구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하였다.
학생의 참여 소감을 보면,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쓰레기를 주워 바다와 지구가 깨끗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응답하였다. 생태환경 교육의 일환인 플로깅을 통해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으로 커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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