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초등학교(교장 이맹수)는 지난 20일, IB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되었다. IB교육 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비영리교육 기관인 IBO에서 운영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공교육 살리기 모델의 하나로 IB 학교가 도입되고 있으며, 온평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9월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2월부터는 IB 후보학교로서 초등교육 프로그램인 PY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온평초는 IB 후보학교로서 월드스쿨로 인증받기 위한 제반사항과 자격요건 등을 갖추고자 학교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조성하였으며 모든 교직원들이 IB 공식 워크숍(필수 연수) 외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이수하는 등 월드스쿨로서 어깨를 맞대어 교류하고 교육과정 설계자로서의 교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로써 온평초는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탐구하고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기른다’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식, 기술, 목적의식을 가진 행복하고 전인적인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 오는 행동을 하며,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비롯한 비판적 사고력과 탐구심을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게 되었다.

IB PYP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을 통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이루고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부미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