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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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 강숙민
  • 승인 2023.11.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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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해외봉사 활동가 대상 정부 포상
- 대통령상에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 우간다·방글라데시에 선진 의료기술 전파

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11.22.(수) 오후 3시 외교부 주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된다.

 ※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2006년 제정한 정부 포상으로 현재까지 총 198명이 수상함.

금번에는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총 9명의 봉사자가 해외봉사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윤영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 이광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이사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에는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대장항문외과 분야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한 전덕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및 아프리카에서 안전한 식수 공급에 힘쓴 이동선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탄자니아 지부장이 선정됐다.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는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9년 이상 활동하며 연간 1천 명 이상의 대장항문외과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40건 이상의 암 수술을 집도했다. 동인은 특히 코로나19, 에볼라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내시경 시술과 외래진료를 지속하면서 해당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태석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 글로벌협력의사 : 코이카 글로벌협력의료진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의료서비스 개선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의사

 ※ 이태석상 : 고(故) 이태석 신부의 봉사 정신을 본받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여  타의 모범이 된 자에게 수여하는 상

전덕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7년 이상 활동하며 자동차 관련 현지 기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파견국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동선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탄자니아 지부장은 19년이 넘는 기간 동안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 지하수를 개발하여 약 40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으며 나아가 소외된 도서 지역의 식수 공급을 위해 헌신했다.

이외에도 ▲외교부장관 표창(김지연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노정숙 (사)더멋진세상 의료팀장) ▲코이카 이사장 표창(유권옥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최햇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황영희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세부 지부장, 김민정 굿네이버스 르완다 지부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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