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담양, 창원 두 곳서 현장실증
환경, 사회‧문화적,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 키워 좋은 평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가족, 친구 등 소규모로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의 고유성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속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이 되도록 했다.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과 지역문화 훼손, 자원 낭비 등을 반성하고 지역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개발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역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농작물은 눈으로만 감상하기, 걸으며 쓰레기 줍기(줍깅) 등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남 담양 달빛무월마을과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두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현장 실증했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담양 달빛무월마을에서는 지난 10월 17~18일 이틀간 농촌 감성과 생태,쉼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촌(村)스럽게 머무는 무월 갬성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연을 활용한 숲멍, 산책, 감 수확 등 활동과 마을 텃밭 채소로 만든 시골밥상을 경험하고, 시골 민박집에 머무르며 주민들과 교류로 농촌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창원 빗돌배기마을은 11월 4일 농촌문화와 여가 활동, 교류 등으로 구성한 ‘설렘, 농촌에서 만난 좋은 예감’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크로케* 게임을 비롯해 감 따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빗돌배기마을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로케: 직사각형의 잔디밭에서 망치 형태의 도구로 공을 쳐서 4개의 기둥문을 통과시키는 경기
**토피어리: 식물을 여러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4.50점(5점 만점) 이상으로 나타나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향상된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영농 활용 자료 등을 통해 보급하고 농촌관광 기반 체계(플랫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프로그램 적용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