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귀포시지구협의회(회장 강미정)는 지난 21일 남원읍 올레길 코스 일대 해안가에서 적십자 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 민간보조금을 통해 진행된 바다정화활동으로, 해안가를 뒤덮어 해양생물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는 파래와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였다.

강미정 회장은 “소중한 제주를 되찾기 위해 봉사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려가며 활동을 진행했다”며,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청정 제주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활동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지구협의회는 희망풍차 결연지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 전달, 초마기 김치나눔 및 취약계층 물품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국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