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청정 제주바다 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앞장서다
상태바
제주해경청, 청정 제주바다 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앞장서다
  • 허재성
  • 승인 2023.10.1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상풍력발전 선박 점검과 LNG 기지 실습 등 선제적 예방업무 지속 추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 이하 제주해경청)은 제주지역 친환경에너지 해상풍력발전과 LNG 등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해양오염사고 개연성이 증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해상풍력발전 선박 점검 및 LNG 기지 등 예방업무 현장 사진 / 제공=제주해경청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애월·한림 등에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사를 위해 예인선과 부선 수십여 척이 동원되고 있어 이로 인한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에서는 올해 3월부터 해상공사 동원 선박 33척에 대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처리, 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 감시를 강화했다. 

아울러, 공사 선박의 관리카드와 비상연락체계를 확인하고 점검 선박의 해양오염 위험요인 분석으로 제주도 내 작업 경험이 없고 선령이 오래된 선박 5척에 대해서는 태풍 등 기상악화 시기에 중점 관리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19년부터 제주도에서는 LNG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년 선박을 통해 해상으로 운송되는 물동량이 증가하고, 운송에는 기름이 아닌 친환경대체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LNG 추진 선박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청에서는 LNG추진 선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월 LNG 기지와 LNG 추진선박에 소속 해양환경감시원이 방문 실습을 하는 등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2일 제주 애월항 앞 해상에서 시멘트운반 화물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제주해경청은 LNG기지와 협조를 통해 LNG선 전용 예인선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선체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기름 유출을 막아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는 탄소 없는 섬 2030 프로젝트에 따라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잠재적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