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동장 김영철)에 지난 19일 익명의 독지가 ‘노고록’으로부터 추석을 앞두고 쌀 10kg 100포(약 300만원 상당)가 배달되었다.

익명의 독지가는 해마다 총 3회(설, 추석, 연말)에 걸쳐 24년째 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항상 배달업체를 통해 메모에는“어르신 추석명절 노고록 하게 보냅써”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어‘노고록’임을 짐작하게 했다.

김영철 서홍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쌀 기탁을 해주시는 익명의 주민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감귤농협 중문지점(조합장 송창구, 청년부 회장 홍기정)은 지난 19일 중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50만 원 상당 물품(라면 18박스)을 기부하였다.

제주감귤농협 중문지점(조합장 송창구, 청년부 회장 홍기정)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따뜻한 마음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철,박성우)는 중앙동희망나눔 캠페인 사업인「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추진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25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준비한 물품은 참치 세트로 관내 취약계층 12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우 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19일 성산읍사무소 에코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읍․면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을 운영하여 성산읍 지역 내 취약계층 45가구에 기부식품을 제공하였다.

유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