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반기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25% 교통복지에 배정
상태바
제주도, 상반기 버스 준공영제 운영비 25% 교통복지에 배정
  • 여일형
  • 승인 2023.08.31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복권기금 500억원 확보…전년 대비 30억 원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확대에 중점을 두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버스 준공영제 총 운영비용은 738억 원으로, 이 중 교통복지가 188억 원(25%)을 차지했으며, 요금수입 220억 원(30%)을 제외한 330억 원(45%)을 준공영제 운영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복지에는 △교통복지카드 무료 이용 △시내외버스 단일요금 △환승 할인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이 포함된다.

2022년도에는 교통복지에 371억 원이 투입돼 2021년도 349억 원에 비해 22억 원(6%)이 증가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1,250억 원을 교통복지에 사용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복권기금 47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는 30억 원을 추가한 500억 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이를 활용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도민들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며, 교통 소외 읍․면지역 노선 운행에 따른 재정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석높이 조정, 버스승차대 비가림시설 설치 등 버스 정류소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인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카드 이용 가능 연령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동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간지선 시내버스(급행버스, 공항리무진 버스 제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약자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