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평동 시각장애인복지관 2층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예홍)는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보조기기서비스 사례관리와 공적급여에 대한 정보제공, 보조기기 체험, 개조제작서비스 및 지역사회 및 민간지원처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보조기기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보조기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고 있다. 콜센터를 운영으로 다양한 보조기기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화 상담을 통해 제공하고, 보조기기 전시장을 상시 운영하여 단체 및 개인들에게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조기기센터 김정임 부장의 말에 의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는 무료이며, 매년 1,000여건 이상 대여가 되고 있고, 대여기간은 3개월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김 부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서 칩거중인 장애인을 밖으로 나올수 있도록 해주는게 보조기기의 역할이라고 하며, 집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세상밖으로의 나올 수 있도록 지원 하는게 본인의 사명이라고 하였다.
다만 매년 지원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점차 많아지는 이용자와 다양한 정책수립으로 인해 장애인ㆍ노약자 들에게 꼭 필요한 보조기기 구입과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는 보조기기들을 모두 구입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실정이라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보조기기센터는 함께 소통하며 꼭 필요한 보조기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재가 장애인들의 세상밖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제주시 아봉로 433. 월평동) www.jejuat.or.kr
문의 : 064-753-9997, 723-9997
이 기사는 기자활동가 이봉주의 취재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