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보건복지위원-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국내외 결핵퇴치 협력 강화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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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보건복지위원-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국내외 결핵퇴치 협력 강화 뜻 모아
  • 허재성
  • 승인 2023.08.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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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시설 종사자 등의 잠복결핵검사 확대 위해 검사주기를 규정하는 방안 제안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위촉 제안도 수락 국제사회 결핵퇴치 선도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 신민석 회장은 지난 9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예방하여, 국내외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8월 9일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간 기념촬영 / 제공=대한결핵협회

협회 신민석 회장은 21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협회 현황 및 주요사업 내용과 함께 국내 결핵퇴치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국내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해 잠복결핵에 대한 검사 및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단시설 종사자 등의 잠복결핵검사 확대를 위해 근무기간 중 1회로 한정하는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검사주기를 규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면담과정에서 협회가 운영하는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위촉 제안도 수락하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결핵퇴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STOP-TB Partnership’은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설립된 유엔 산하 결핵퇴치국제기구로서 국가별 STOP-TB Partnership의 설치 및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협회 내 STOP-TB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신민석 회장은 “약 70년간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수행해 온 협회는 국내 결핵퇴치와 나아가 세계결핵퇴치라는 범세계적 목표 달성을 위해 결핵 환자 발견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에 담긴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결핵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결핵관리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협회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 결핵 및 감염병 퇴치 협력에 있어서도 적극 활동하여 국제사회에서 결핵 및 감염병 퇴치 지원협력 선도국가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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