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직무대행 고연숙)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출마 경쟁자 없이 무투표 당선된 제27대 회장 양전형, 부회장 안상근, 김순신, 이명혜 회원이 취임식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제27대 제주문인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문인협회 정관과 임원선거관리규약에 따른 해석이 엇갈리며 회원간 논쟁이 다소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전형 신임 회장은 “회원간 이견 문제도 신임 회장으로써 반드시 끌어안고 해결해나가야 할 사안이다”라며, “회원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양전형 신임회장님은 “고(故) 오승철 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인하여 문인협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출마해 당선된 만큼 전임 회장이 중점사업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각오로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신임 양전형 회장은 제주시 오라동 출생, 제주대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 졸업, 1994년 ‘월간문예사조’ 시 당선으로 등단, 1996년 시집 ‘사랑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를 발표, 이어 ‘꽃도 웁니다’, ‘게무로사 못살리카’, ‘동사형 그리움’, ‘허천바레당푸더진다’, ‘도두봉 달꽃’ 등을 펴냈다.
제주어용례사전 전집 1~4집을 출판발표. 제5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시집 ‘허천바레당푸더진다’가 2015 제주시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바 있다.
제주감귤농협 35년 재직동안 제주시지점장과 상임이사 역임, 제주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사)제주어보전회 이사장 역임 및 자문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대사전편찬위원회자문위원, 제주도문학관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