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대표 고은실)는 지난 28일 디지털 콘텐츠 뉴미디어 기반의 장애인 스마트 리더 육성을 위한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제주민속오일시장으로 첫 현장실습을 다녀왔다고 전하였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 크리에이터 및 교육자를 양성하여 장애인들의 취업과 창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 과정에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제작, 온라인 채널 관리 등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의 실무 훈련 중심 교육 사업을 주된 내용으로 기간을 두고 6팀(팀당 3~4명)을 양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훈련생 모집과정에서 교육일정과 장소를 팀별로 직접 결정하여 교육생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함은 물론 교육내용도 교육생과 강사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데 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제1팀(김상일, 손성희, 진경순, 허재성 이상 4명)은 12회에 걸쳐 습득한 교육내용을 종합하여 장소선택은 물론 기획부터 결과물에 대한 스케치 등을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내에서 배운 기술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해 봄으로써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나고,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미래가 느껴지는 것에 벌써부터 셀레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추후 제2팀이 오는 8월 첫 현장실습을 계획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료예정인 나머지 4개팀도 창조적인 '1인 장애인 크리에이터'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