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제주댁 양지은, 미스트롯 2에 1위‘진’의 여왕자리에 앉다.
상태바
효녀 제주댁 양지은, 미스트롯 2에 1위‘진’의 여왕자리에 앉다.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3.0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금 1억 5천만원, 벤츠 승용차, 1천만원 상당 화장품. 의료기기,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등 푸짐하다.
효녀가수 제주댁 양지은는 왕관을 쓰고 여왕자리에 올라 앉았다.
효녀가수 제주댁 양지은는 진 왕관을 쓰고 여왕자리에 올라 앉았다.

양지은는 4일 밤 10시부터 5일 새벽 1시까지 온 국민의 관심 아래 미스트롯 2, 최종결승에서 1위진(眞)에 올랐다.

결승 순위는 1위 양지은(3번, 제주), 2위 선(善) 홍지윤(4번, 경기), 3위 미(美) 김다현(2번, 충북), 4위 김태연(6번, 전북), 5위 김의영(5번, 대전‧세종), 6위 별사랑(7번, 전북) 7위 은가은(1번, 경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대결전이 펼쳐저 온 국민의 자정을 넘기기기 까지 밤잠을 뒤로하며 지켜봤다.

대국민 응원유효(5,148,300)투표가 사실상 순위를 뒤바꿔 놓아 양지은과 홍지윤은 진선에 확실시됐다. 서로 가슴을 두근두근 끓게하는 치열한 기싸움 끝에 결국 하느님은 1위표(794,014)를 얻게한 제주댁 효녀 양지윤 가수를 왕관자리에 앉게 했다.

TV조선 <미스트롯2>의 영광의 왕관을 쓴 효녀 양지은(아녜스)는 1990년 제주시 한림읍 출생, 독실한 천주교신자이며, 아버지에게 신장을 떼준 효녀 가수이다.

효녀 제주댁 양지은(아녜스)는 한림초등, 한림중, 한림고등학교를 졸업,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전공했다.  
‘흥보가’ 이수자로서 전남 무형문화재 29-5호이다. 현재 한국 판소리 보존협회 서귀포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보윤 전 군의회 의장
양보윤 전 북군의회 의장

가수 양지은는 “21살 때 아버지가 당뇨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아서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음악을 포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음악을 포기한 딸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방송에서 딸이 노래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혀 듣는 이마다 눈시울을 뜨겁게 한바 있다.

한편 아버지 양보윤(요셉) 씨는 한국체대 출신이다. 전 북제주군 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를 알리기 위하여 초선 의원때 조랑말을 타고 청와대까지 전국을 횡단하며 '감귤 수입개방 반대'를 외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지은의 어머니 조금숙(율리엣따) 씨는 제주한림성당(제주교구 꾸르실료 53차 수료)에서 마리아회 회장 역임하는 등 레지오 봉사활동도 열심하고 있다는 평이다.

온 국민의 환호 속에 임영웅 트롯트 가수가 왕관을 들고 양지은에게  다가서고 있다.
온 국민의 환호 속에 임영웅 직전 트롯트 우승자가 왕관을 들고 양지은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행사의 상금은 1억 5천만원, 벤츠 승용차, 1천만원 상당 화장품, 의료기기,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등 상품도 푸짐하다. 

양지은는 “활동하는 5개월 동안 애기들을 돌봐주신 고향에 계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상금을 타면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집을 에리베이터도 없는 4층 건물에서 1층으로 옮기는 비용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국민 응원 투표 홍보에서 “이번에 우리의 성원과 모바일 문자를 팡팡 보내서 양지은(아녜스) 가수가 ‘진’이 되도록 꼭 응원의 빨랑까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자진한 신자들의 전국 지인들에게 사전 홍보한 몫이 영예의 왕관을 쓰게한 영향도 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