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본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지난 21일 대기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 공연 뮤지컬 ‘나는 나비’를 관람하였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생명 존중을 위한 선언문(2016년)'에는 생명 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한 4가지 핵심 가치 및 실천 방안이 담겨있다. 일차적으로는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책임성에서부터, 생명 간의 우열을 나누지 않는 평등성, 사회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하는 안전성, 마지막으로 서로 돕고 격려하는 나눔과 배려를 지향하는 관계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생명 존중의 범위를 넓혀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과의 공생을 추구하고 있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생명 존중을 주제로 기획, 제작된 만큼 이 4가지 핵심 가치를 탄탄한 스토리와 관람객을 사로잡는 열연, 미디어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 공연 내내 학생들의 집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마음이 지쳐 힘들 때도 있는데,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자살 예방이나 생명 존중 교육을 영상이나 강의식으로만 배워서 재미가 없었고 지루했는데 이렇게 뮤지컬로 보니 이해도 쉽고 공감도 잘 되어 좋았다.” 등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운영의 어려움, 온라인 수업과 같은 학습 방법의 변화 속에서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덜고 자신의 가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