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세살창 창호지 교체 -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을 지원을 받아,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한 부분에 대하여 수리를 하고 또한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신촌향사를 방문하여 노후화되거나 훼손이 심한 세살창(가는 살을 가로 세로로 좁게 대어 짠 창문)에 대한 창호지 교체를 진행했다.
신촌향사는 조천포구가 있는 제주도의 관문이었던 조천마을과 이웃 신촌에 있는데 조선 후기에 지방의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또한 (1805년 순조 5)신촌으로 옮겨져 세웠다고 하나, 그뒤 여러번의 개조를 거쳐 원형이 많이 변경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거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신촌향사는 정면은 7칸이며 왼쪽에 튓간이 딸려있고 측면은 2칸에 전후퇴가 있는 우진각 지붕의 기와집으로 면적이 95㎡이다.
앞뒤 칸에는 현무암 반석을 깔았고 내부의 한쪽은 방이고 다른 한쪽은 부엌과 찬방으로 꾸며져 있다.
나머지는 모두 판청으로 우물마루로 되어있다. 외벽은 현무암으로 알매 흙을 넣어서 쌓았는데 기둥은 모기둥이고 나머지 부재들 역시 민가처럼 각재로 된 7량 집으로 제주도의 일반 민가보다 규모가 크고 가운데에 있는 대청도 넓다.
그러나 구조와 양식 등은 민가와 거의 비슷하다. 신촌향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지 않은 용도의 건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