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센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2016. 2. 29일 개관한 이래 설립 5주년을 맞이하고 있고 ▷자기주도학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진로, 적성 및 인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학습지도사 양성 배치 등을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총 322과정 ‧ 52,375명이 이용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애로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다양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학습법 코칭 등), 진로‧진학(진단검사 및 컨설팅, IDEA제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3D프린터교실, 드론교육, 리더십캠프 등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를 지정, 1:1 코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명사초청 부모특강을 운영해 시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학생 스스로 실습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9년에는 표선고등학교 2개팀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212개 청소년 창업동아리 중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 매년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전문적인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양성·발굴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5주년을 맞이하여 사업 목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감으로써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