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5월 25일 제주 환경 생태자산을 보전하는‘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60세 이상자를 제주 환경 생태 자원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제주도의 생태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홍영 제주지사장,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 김문형 과장,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김범훈 이사장,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김지호 대표와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시니어 제주곶자왈 수호대’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시범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곶자왈 보전지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22년부터 추진 중이며,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하여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제주 환경 생태 자산인 제주곶자왈 보전을 위하여 곶자왈에 환원되는 제주자생식물(빌레나무) 이식 및 복원지 탐방로 조성 등 업무를 2인 1조로 수행한다.
이외에도 곶자왈생태체험관 방문객 관리 및 상설 전시관 해설 지원, 곶자왈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주 곶자왈 생태계 보전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선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홍영 제주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60+세대를 제주 환경 생태 자원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미래 생태 자원 발전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주 곶자왈 환경 생태계 훼손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곶자왈의 가치를 제주도민·관광객과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