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여 1년 365일 24시간 교통약자들을 제주도 어느 곳이든 이동지원해 주는 곳이다. 심지어 육지에서 내려온 관광객들도 규정상의 절차만 거치면 언제나 이용가능 하다. 

평소에도 교통약자의 다리가 되어주는 장애인 콜택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운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만 공휴일이므로 평일에 비해 운행차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번 연휴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장애인 콜택시를 직접 이용해 보았다. 

우선 센터 콜직원의 친절한 응대가 편안했고, 10분도 채 되지 않아 집앞으로 나를 데리러 오신 콜택시 기사님의 전화에 놀랐다. 늘 그렇게 신속한 것은 아니라며 회원님이 운이 좋아서라는 농담반진담반의 기사님 유머에 즐겁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만나기로 한 휠체어 친구는 리프트가 있는 휠체어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친절하게 하차를 도와주시는 교통약자 주임님의 모습 속에서 지켜보는 내 스스로가 고마움이 느껴졌다.

내일은 좀 더  멀리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야되는데 이동에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다만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택시기사님과 무슨 얘기를 해야될 지가 걱정이다. 이 글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에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제주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사)제주도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www.jejuhappycall.com   문의) 064-740-9270

본 기사는 기자활동가 이봉주님의 취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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