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그리고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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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그리고 우리에게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3.05.15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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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이준혁
이준혁

“신이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아마 부모님이 계신 이 순간, 이곳이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일 것이다.

올해로써 51주년을 맞은 어버이날, 우리는 어떤 마음과 감정으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해 나가야 할까?

집에 계신 부모님께도 항상 감사를 표현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말을 전해야 하지만 우리는 이제 함께 나아가는 건강한 어버이날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기술은 발달하여 이제는 백세시대라는 단어가 너무나 익숙한 지금, 이름만 남은 백세시대는 의미가 없음을 인지하고 건강한 노년생활과 활발한 어르신들의 활동을 위해 우리 자녀들은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부모님들의 자생 기반이 튼튼한 시점에 미래를 준비하고,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의 중심에서 실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확립해 두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늙기에, 모두가 어버이 되기에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확립해 두어야 한다.

사회의 곳곳에 숨은 노인혐오와 비난을 멈추고, 그들도 누군가의 부모임을, 그리고 우리가 살아온 사회를 일구어온 중요한 일꾼임을 알고 감사해야 하겠다.

분명 어버이날의 이름은 한 가정의 부모님만을 사랑하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날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든 세대가, 곧 다가올 어버이로서의 삶을 공경하고, 존중하라는 뜻으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동시에 모든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과 사회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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