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초등학교(교장 김순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교육주간은 학생들이 4·3 사건에 대해 바르게 알고 아픔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각 학급에서는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4·3의 아픔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활동을 하였다. 활동은 동백꽃 만들기(1학년), 가방에 동백꽃 그리기(2학년), 제주 4·3 사건 지도 조립하기(3학년), 동백꽃 주머니 만들기(4학년), 동백꽃 가방걸이 및 뱃지 만들기(5학년), 동백꽃 가방걸이 및 가랜드 만들기(6학년)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에서는 4월 동안 독서교육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4·3 사건을 그려낸 그림책을 통한 평화·인권 이해 교육도 진행하는 중이다. 그림책을 읽으며 4·3의 아픔에 공감하고 학급 학생들이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4·3 교육주간이 학생들에게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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