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등학교 43곳의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4월 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도는 제주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하여 도민 대상 양성평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최근 디지털 매체 발달의 가속화와 함께 미디어 접근 연령도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도는 지난 2월(’23.2.7.)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협조를 받아 제주 관내 초등학교(총 114개)를 대상으로 미디어 양성평등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43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교육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양성평등교육 전문기관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에서 운영하며,

교육은 △ 불법촬영․디지털 성범죄 예방 △ 양성평등 미디어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하여 실시한다.

향후 도는 교육청과 업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이번 양성평등 교육의 모니터링과 제주 지역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다변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폭력이 증가하고 성별‧세대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양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 시기부터 건전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키워 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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