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화 사업발굴로 국비확보 총력 주문
상태바
제주 특화 사업발굴로 국비확보 총력 주문
  • 여일형
  • 승인 2023.03.24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23일 농축산・해양수산분야 현안업무 토론회의 주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월동채소류 조기 집행・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등 논의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23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체감경기도 좋지 않아 국비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제주만의 특화된 사업발굴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점을 부각하는 등 사업별 논리 개발을 통해 중앙 절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국비 확보와 관련해 “타 지자체에 편성된 사업과 예산 심의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제주도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의 입장도 당연히 주장해야 하지만, 중앙부처 반응들을 세심하게 파악해 긴밀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농업용 면세유 한시적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월동채소류 조기집행 △한우가격 및 수급안정대책 시행 등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지시하고 “월동채소 유통처리가 마무리되면 품목별 생산자연합회 중심으로 평가의 시간을 가져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푸드테크 육성방안 마련, 먹거리 시행계획 등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정책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부지사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하는 정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어업인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1회 추경을 활용해 빠짐없이 챙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일 크루즈선 첫 입항에 따라 앞으로 크루즈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상권과 연계해 낙수효과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항 프로그램 등 개발에도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농작물 재해 대응 매뉴얼을 조기 정립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하루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는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과 공조해 기본계획이나 방향성을 정립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외국산(캐나다) 원종돈 도입 △반려동물 문화교실 홍보 등 차질 없는 업무 추진 당부와 함께 “지속적인 어종 종자보급과 기술지원, 시험보급 품종과 보급 수량을 좀 더 확대해 도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4월 중점업무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이 공유됐다.

농축산식품국은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지원 워킹그룹 구성・운영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4~’28) 수립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최근 10년간 연근해어업 생산 추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동향, 제주해녀문화 산업화 및 세계화 추진전략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제주도 육성 감귤 품종보호권 실시 결과, 축산 냄새저감 기술교육, 기후위기에 대응한 마을어장 자원생태 관리방안 연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시설(BL3) 신축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