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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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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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원화로 시민 행복도 두배
서귀포시 청사(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청사(서귀포시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하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위탁으로 운영하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021년 1월 1일부터‘서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여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은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귀포시도 이에 발맞추어 지난해 준비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통합 운영하게 되었다.

위탁 운영기관은 지난해 공개모집 결과,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맡게 되었다.

2021년도 건강가정·다문화사업 총 사업비는 2,342백만원으로 지난해 1,765백만원보다 576백만원이 증가했으며

또한 질 높은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57억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데 2022년 복합가족센터가 준공되기 전까지는 기존대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데이, 가족사랑의 날 운영, 비대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 총 60회, 1,200명 대상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과 함께 영유아기-청소년기-성년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친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통합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을 위한 신규 인력도 11명 선발하였고, 현재 종사자 자격기준 확인 등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탁기관 변경에 따른 업무 정비를 이달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던 아이돌봄지원사업도 서비스 업무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행정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는 한편 2개월 동안 전화번호 변경 안내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두 기관이 각각 나뉘어서 가족의 유형별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도가 다소 떨어졌는데 올해부터는 통합하여 두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족의 형에 상관없이 보편적· 포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함으로써 시민들의 행복도 두배! 만족도 두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과 가족지원팀☎ (064-760-2471)

건강가정지원센터 연락처 신규) :☎ 064-732-6482 / 6783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연락처(기존) :☎ 064-76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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