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새봄 맞이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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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새봄 맞이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 개최
  • 여일형
  • 승인 2023.03.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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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대표 윤석제)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마련했다.

수준높은 연주와 재치있는 해설로 콘서트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2023년 새 봄을 맞아 제주공연에 나선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 바이올리니스트 김우형, 바리톤 김종표,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씨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연주될 곡은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고대 무곡과 아리아 3번'으로 매 악장마다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곡의 매력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탱고를 클래식으로 끌어올린 피아졸라의 대표작 ‘리베르탱고’도 금난새씨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종표씨가 한국 가곡 금수현의 ‘그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가 된 금난새씨는 이번 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제주CBS 창립기념음악회로 제주를 찾는 금난새씨는 “제주를 찾을 때마다 늘 새로운 감동을 받는다”며 “공연장에서 제주도민들이 보여주는 관심과 사랑에 늘 고맙고 이번 공연도 기대가 된다”고 도민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이번 음악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오는 15일부터 제주CBS 홈페이지 선착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온라인은 공연 날인 28일 제주CBS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는 4월1일(토) 오후 5시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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