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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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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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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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립생활(IL) 대상 단체부문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회의장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표창 등 총 14명 수상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상임대표 황백남)는 오는 14일 YBM연수원(경기 화성)에서 제1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3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3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단체부문,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기념 사진 (제공=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단체부문,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기념 사진 (제공=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활동가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자립생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 자립생활(IL)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는 단체 2곳, 개인 5명이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단체부문은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부문은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이민선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 센터장, 이재선 청주함어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조규승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박명환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장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상패,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단체부문의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부산광역시 자치구・군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농・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진 기장군에 위치해 있다. 

이에 대중교통 및 교통약자 이동수단 등 장애인 이동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보조기기 점검・수리, 이동지원서비스 등 지역사회 장애인 이동 지원에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물리적 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해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약 15년의 기간 동안 서귀포지역의 당사자 조직으로 중증장애인의 권리향상과 물리적・제도적으로 접근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애써왔다. 

제주도지역 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피플퍼스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 장애를 포괄한 자립생활 지원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기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개인부문의 심현지 센터장은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바우처택시 도입을 추진했다. 

이민선 센터장은 장애인 자립과 교육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왔다. 

이재선 센터장은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 스포츠 선수 양성 활동에 힘쓰며 적극적으로 자립활동을 지원했다. 

조규승 센터장은 보령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를 추진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박명환 국장은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의 실천을 지원하며, 응급상황 지원은 물론 365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을 추진하였다. 

이와 같이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적이 인정되어 상기 5인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23 자립생활(IL) 활동가상’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표창 수상자는 개인 5명으로 김소율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왕현숙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장현록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정예슬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정현오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이다. 각 기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정착 및 자립생활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크므로 그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구근호기념사업회에서 故구근호 활동가의 업적을 기리고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생활 실현에 공헌한 동료상담가의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6년 처음 제정한 상인 ‘구근호 동료상담가상’ 올해의 수상자는 극단 애인 김지수 동료상담가로 장애 유형별 동료상담 지원 및 동료상담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2023 자립생활(IL)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자는 조영길 前 고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로, 장애 당사자로서 지난 34년간 장애인복지 정책 연구 및 실천에 헌신하며 자립생활 이념을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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