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도 도민 외국어・사회교육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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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도 도민 외국어・사회교육 본격 운영
  • 여일형
  • 승인 2023.03.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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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교육 사무, 평생교육정책과로 일원화…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프라 활용
찾아가는 교육 등 교육격차 해소 및 향후 열린평생학습대학 교육과정 편입・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교육 추진체계가 올해부터 제주도 평생교육정책과로 일원화됨에 따라 2023년도 도민 외국어 및 사회 교육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민교육 사무, 올해부터 도 평생교육정책과로 일원화]

그동안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수행해온 도민 사회교육과 외국어교육이 지난 1월 조직개편으로 도 평생교육정책과로 이관됨에 따라 올해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도민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며, 내년부터 열린평생학습대학*의 교육과정으로 편입·운영한다.

  *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거점으로 도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한 전 도민 평생학습 플랫폼(‘23. 상반기 도입 예정)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교육시설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교육다모아시스템(damoa.jeju.kr)을 통해 교육신청·접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도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서귀포 지역 찾아가는 교육 진행]

특히, 올해 도민교육은 서귀포시 등 주요 권역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시기를 주말과 방학기간 등으로 일부 조정해 도민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어 직접 교육 및 학습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도민 외국어교육 지원]

도민 외국어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을 통한 직접 교육은 물론 외국어 교육기관 학습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언어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도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 학습동아리에 대한 외국어 강사료와 도내 기업 등에 대한 직종별·기업 맞춤형 외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도민 역량강화 및 정체성 함양 교육 등 도민정부에 걸맞는 사회교육 추진]

도민 사회교육은 도민 역량강화 교육 2개 과정(120명), 도민 정체성 함양 교육 3개 과정(150명), 행정연계 교육 3개 과정(240명), 자연・역사・문화탐방 교육 4개 과정(120명)을 진행한다.

민선8기 도민정부 시대에 걸맞은 △특별자치 이해와 자치분권 △생활밀착 법률 등 도민 역량강화 교육을 신설하고 △제주4·3의 이해 △탐라의 얼 아카데미 등 도민 정체성 함양 교육도 확대 추진한다.

△보조금 집행실무 △주민참여예산 등 행정업무와 연계해 매년 추진해온 도민교육과 △해녀문화 이해 △제주음식문화 이해 등 자연・역사・문화 탐방 교육과정도 이어간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민교육 일원화에 따라 평생교육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도민교육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향후 도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과정을 대폭 확대해 도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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