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귀포시후원회(회장 김미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공동으로 서귀포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해피하우스 완공식'을 지난 1일,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권역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붕붕괴 위험이 있는 아동가정을 추천받아 진행되었으며, 공사는 서귀포수협 임직원 십시일반 후원금 5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비 500만원을 합한 총 1,000만원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지붕공사를 비롯한 섀시 교체 및 도배, 장판 교체, 붙박이장 제작 및 냉장고 교체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 운영위원이자 혜승건설(주)을 이끌고 있는 원경보 대표가 맡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진행하여 지역 내 귀감이 되었다.
이를 통해 아동 가정의 노후한 주택 공간은 쾌적하고 안락한 해피하우스로 변신하게 되었고, 앞으로 가족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1일 열린 완공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귀포시후원회를 비롯해, 서귀포시권역주거복지센터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주택 리모델링 완공을 축하했다.
서귀포시후원회 김미자 회장은 “두 식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잘 만들어 준 혜승건설 원경보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귀포시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시 후원회가 늘 관심을 갖고 응원할 생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귀포시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에 창립하여 현재 69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후원회는 서귀포시 내 아이들을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정신으로 회원 본인의 기부뿐만 아니라, 주변에 나눔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부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