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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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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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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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습지, 용천수 등 26개소에 14억3천만 원 투입
제주시청 전경/사진=제주시
제주시청 전경/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증진과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기회 제공을 위하여 사업비 14억3천만 원을 투입하여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은 생태계 보전 및 자연생태자원 훼손 복원, 시설물 정비를 함으로서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오름·습지·용천수 등 생태 및 자연 경관적 가치 보전 및 시설물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지역 26개소를 선정한 바, 지역주민 협의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한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공사 시 장비 사용 최소화, 동·식물의 번식기 등 서식에 중요한 시기는 피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랑쉬오름 등 오름 9개소에 보행 매트, 안내판, 안전로프, 난간 등 정비를 시작하여, 서호못 등 습지 11개소에는 추락방지 울타리, 유래비 정비, 수생식물 등을 식재하고, 앞갯물 등 용천수 6개소에는 정자 및 안전난간, 돌담 등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제주시에서 관리중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은 총 772개소(오름 210, 습지 177, 용천수 385)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려한 제주 자연경관의 훼손 복원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훼손이 심한 곳에 대해서는 휴식년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청정 제주 자연환경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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