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는 지난 30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생활체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회 가맹단체 실무자는 물론 장애인 유관기관 사업당당자 및 도내 생활체육클럽 담당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추진에 따른 의견청취 등이 이루어졌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육성을 사업부문과 그에 따른 예산(안)에 대한 체육회 담당자의 설명과 사업추진 실무자 등의 고충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시 제기되는 전문코치의 부족은 늘 기타의견으로 다뤄지는 고질적인 문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철희 사무국장은 "어울림대회 개최시 장애인선수와 비장애인선수의 구성비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종목별로 상이한 환경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실무자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지도자 추가모집 등 장애인생활체육 동호회 활성을 위해 안정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봉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