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식량작물 신품종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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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식량작물 신품종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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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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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신청받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지난16일부터 받는다.

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고구마, 감자 등 13품목 120품종 4만 1,718kg 분량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은 1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거나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기관에는 우선 분양한다. 특히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RPC), 재배단지가 협력하여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품종을 신품종으로 대체하고자 할 경우에도 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방농촌진흥기관 분양 후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2월 중에 일반 농가에 유상 분양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년도에 생산한 식량작물 12품목 147품종 4만895kg 분량을 전국 131개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보급했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오래 재배해온 ‘신동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 ‘참동진’을 집중적으로 보급해 전북지역의 ‘참동진’ 재배면적을 3,500헥타르*까지 끌어올렸다.

*‘참동진’ 전북 재배 비율 3%, 재배순위 5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한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 품종과 오래된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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