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선8기 주요도로변 가로등 확대로 밝은 도시·빛나는 제주 구현
상태바
제주도, 민선8기 주요도로변 가로등 확대로 밝은 도시·빛나는 제주 구현
  • 여일형
  • 승인 2023.01.09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밝은 밤거리 조성 위해 2025년까지 669억 원 투입
가로등·보안등 1만 6,431주 시설… 마을안길까지 연차별 확대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밤거리 조성으로 관광도시에 걸맞은 밝은 도시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66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가로등과 보안등 1만 6,431주(가로등 7,777주, 보안등 8,654주)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7기 밝은도로 조성사업에 377억 원을 들여 9,917주가 들어선 것과 비교할 때 예산은 77%, 시설은 66%가 증가했다.

지방도 가로등 시설 확대와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조명환경관리구역 시행과 병행한 보안등 확대로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운행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평화로, 애조로, 일주도로 등 구국도(5개 노선)와 국대도(2개 노선), 지방도(13개 노선)에 311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4,166주가 시설되며, 읍·면·동 지역 마을안길에는 358억 원을 투자해 총 1만 2,265주가 들어선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 이용 빈도가 제일 높은 일주도로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91억 원을 투입해 1,224주를 집중적으로 시설하는 등 가로등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가로등과 보안등 시설 ․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방도 및 마을안길 도로조명 미충족 지역에 대한 자체 실태조사를 거쳐 개선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25년까지 등기구(나트륨등→LED 등기구) 교체율(77.4%→90.0%)을 향상해서 도로조명 기준에 맞는 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 LED 등기구 교체 시 평균 노면조도 3.9lx 증가(10.7lx → 14.6lx)

지방도로를 중심으로 조명등급(M1~M5) 설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등기구 설치 및 교체 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준에 맞게 설치·관리한다.

점·소등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24년까지 수동점멸기(6,418개)를 자동점멸기로 전부 교체하고, 또한 평화로 점·소등시간 통일을 위한 점멸기도 교체(6개소)해 나갈 계획이다.

가로등·보안등 관제시스템 개선을 위해 행정시와 읍·면으로 이원화된 관제시스템을 행정시로 일원화하고 고장 신고·보수 시스템을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개선해 신속한 보수도 추진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민선8기 밝은 도시 ․ 빛나는 제주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로 환경이 조성되면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마을 구석구석 밝은 거리 조성으로 더욱 빛나는 제주를 구현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