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최근 한 미혼 한부모가 중고거래 앱에 신생아 거래 글을 올린 사건으로 인해 알려진 미혼 한부모 관련정책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현안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슈브리프로「제주지역 미혼 한부모 관련정책 및 사각지대 해소방안」(이연화 연구위원)을 발간했다.
이슈브리프의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미혼 한부모 현황과 가족생활주기로 본 한부모 관련정책, 사각지대 및 해소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한부모 가족 중 부자가족보다 모자가족(전국 74.9%,제주특별자치도 71.8%)이 많고 미혼 한부모 중 미혼모의 비율은 제주특별자치도(76.3%)가 전국(74.6%)보다 높다.
또한 2019년 전국과 제주특별자치도 모두 미혼모는 30대 후반(21.2%, 20.9%)이 가장 많고 미혼부는 제주특별자치도 40대 후반(23.1%), 전국 50세 이상(25.2%)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국과 제주특별자치도 모두 미혼모는 5~9세 자녀(30.3%, 33.3%)가 가장 많고 미혼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5~9세(32.1%), 전국이 10~14세(34.6%)가 가장 많다
미혼 한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한부모 관련정책은 가족형성기와 가족확대기에 집중되어 있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추가사업은 가족확대기에 집중되어 있다.
사각지대 및 해소방안으로 미혼 한부모 대상 특화정책을 가족형성기에 집중해 추가 발굴하고, 저소득기준선을 높여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하며, 재가 미혼 한부모에 대한 정보전달, 생계·양육·주거·교육·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 발굴·확대를 제안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앞으로도 제주지역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연구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